호탕한 웃음으로 많은 사랑은 받는 배우 전원주 씨의 별세소식이 유튜브 영상으로 올라왔습니다. 짠순이 전원주씨가 1000만원의 병원비를 내기를 거부하여 병원에서 사망하였다는 내용인데요 썸네일에는 영정사진 까지 되어있네요. 과연 이는 사실일까요 확인한 결과 거짓 가짜 뉴스 였습니다. 얼마전 미우새에 나와 외제차를 구입한 아들에게 대노 했다는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요즘 가짜뉴스가 성행하기에 팩트인지 아닌지 잘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https://biz.chosun.com/entertainment/enter_general/2023/10/16/S35VRHXEC24XM4Q7OPZDTD5TEE/
https://news.nate.com/view/20231016n02418
전원주는 대한민국의 배우, 전직 국어교사, 성우였다.
1939년 9월 20일 경기도 개성부에서 인삼농사를 크게 짓는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1950년 6.25 전쟁으로 식구들이 남한으로 피난을 오게 되면서 가세가 급격히 기울어 한동안 어려운 생활을 하였다. 이 때 이주한 곳이 인천. 초등학교 5학년까지 다니다가 피난 생활을 하느라 초등학교는 졸업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집안 형편이 다시 좋아진 이후에 중학교 2학년으로 편입하였는데 처음에는 학교에서 거절했다고 한다. 그러나 교장선생님에게 사정을 한 끝에 학교에 다닐 수 있었고, 열심히 공부한 끝에 졸업식 때 상까지 받았다고 한다.
그래도 어머니[7]가 억척스럽게 돈을 모아 사업을 해서 큰돈을 벌었고[8] 피난 오느라 학업이 끊긴 전원주의 공부에도 신경을 써서,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전원주의 학창 시절인 1950년대 말의 대학진학률이 지금과는 비교도 안 되게 낮았으니, 엘리트라 할 수 있다. 더구나 남녀차별도 심했던 시절이라, 남자에 비해 여자의 대학진학률은 훨씬 낮았다.[9]
대학교 졸업 후 교사로 근무하다가 1960년 성우로 데뷔했으며, 1972년 배우로 전향했다.
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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